담덕이의 탐방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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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드디어 B-hind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그 전에 간단히 제가 직접 가면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처음 찾아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가는 길을 정리 해 보면

홍대입구역에서 홍대방향으로 나와서 걸어오시다 보면
좌측으로 꺾어서 홍대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어찌됐는 홍대쪽을 향해 가시라는 거죠..
그럼 우측에 흔히(?) 얘기하는 주차장 골목이 나옵니다.
골목 한가운데가 주차장으로 되어 있는 길이죠..
그곳을 쭉 걸어갑니다.
그럼 상상마당이라는 큰 걸물이 나오고 차도가 나오는데
그 차도를 건너면 또 주차장 골목입니다.
계속 걷습니다. 걷다보면 우측에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이라는 식당 간판이 보입니다.
그 식당을 지나서 우측에 또 골목이 나오는데
그 골목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B-hind가 나타납니다.

간단하게 적는다고 했는데도 꽤나 기네요.. --;;

아무튼 그렇게 해서 제가 드디어 B-hind에 도착하게 됩니다.
저기 간판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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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도 그다지 눈에 띄이지는 않습니다. ^^;;
그래도 힘들게 찾아 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봤던 책
'우리 카페나 할까?' 에서 봤던 그 가게는 아닙니다.
책을 쓰고 난 후에 이사를 한번 한 모양이더군요..
뭐.. 이 점은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고 갔었던 거라.. ^^

그렇게 도착하고 나서는 몸도 지치고 목도 말라서 일단 자리 잡고 앉자마자
주문부터 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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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는 다 아시죠.. 거기에 위의 사진과 같이 딸기를 기준(?)으로 몇가지 과일을
잘라서 넣어 놓아더군요..
뭐.. 냉정하게 평하자면 맛은 직접 드셔보셔야 할 거 같고
책에서인가 인터넷인가에서는 여성분 2분이 방문해서 1명이 먹기에는 양이 많으니
하나만 시켜도 된다는 친절한 점원분의 안내를 받고 단골이 됐다는 이야기를 읽은
기억이 나는데..
제 여친 거짓말이랍니다. ^^;;
저게 어떻게 1명이 먹기에 많은 양이 된다는건지..
뭐..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

그리고 저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 에스프레소(정확한 이름을 모르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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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보시는 바와 같이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가 나오는데요..
저 에스프레소를 그냥 과감하게 아이스크림 그릇에 부어버립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녹은 물과 에스프레소를 수저로 떠먹는거죠..
저는 아이스크림도 조금씩 베어서 함께 먹었습니다.
생각하기에는 그게 뭔 맛인가 하는데(저도 그랬습니다. ^^;;)
막상 먹어보니 괜찮은 맛이던데요..
제가 커피를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 에스프레소는 못 먹는 커피였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먹으니 커피 향도 진하게 나면서 아이스크림 때문에 쓰지도 않고..
나름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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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킨 음식(?)을 조금 먹다 보니 더위도 가시고 지친 몸도 회복이 되면서
천천히 카페를 둘러 보았습니다.


인테리어 솔직히 특별히 좋은 걸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너무 단조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천정.. 초창기의 이마트처럼 마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규모도 생각보다 작고요..

그런데 B-hind의 장점은..(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바로 이런 단순함에서 오는 편안함인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원래 식당이든 어디든 오래 앉아 있지를 못하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남성분들은 다 그렇지 않을까요?)
그래서 식당에서도 여자친구와 밥을 먹고 나면 저는 빨리 나오고 싶어하고
여자친구는 그게 불만입니다.
그렇지만 예전에 카페라는 말보다 커피샵이라는 말로 운영되던 많은 카페들은
참 좋아했습니다.
한번 가면 1~2시간은 앉아서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얘기를 많이 했었죠.

그런데 요즘 대부분의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카페들은 뭔지 모르게 오래 앉아 있기가
불편합니다. 사람들도 너무 많고.. 규모가 너무 커서 불안(?)합니다.
뭔가 모를 불편함이 느껴지죠..

그런데 B-hind는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나 보니 문든 들리는 음악도 좋고..
웬지 모르게 편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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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자친구는 거의 다 먹고 나서는 미니 노트북으로 뭔가를 열심히 검색을 해 봅니다.
그리고 저는 B-hind에 비치 되어 있는 책을 한권 가져다가 읽으며 휴식을 취해 봅니다.
책은 아래에 있는 와인장식장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편하게 가져다 읽고 제자리에 가져다 놓아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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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다 보니 제 여자친구는 너무 많이 걸어서 피곤했는지
잠시 두 눈에게 휴식을 명하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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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랜만의 여유를 보내고 B-hind를 나섰습니다.



음..
뭐.. B-hind에 대한 평을 하자면..
인터넷에 올라 와 있는 많은 글들을 보면서 굉장한 기대를 하고 갈 만한 곳은 아닙니다.
그러나 좋은 음악과 여유로운 공간에서 잠시의 휴식을 얻어보고자 하신다면
가 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저요?
전 한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
이제 가는 법을 알았으니 고생하지 않고.. 편안한 휴식을 취해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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